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특별한 순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그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관광 명소들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대표 관광지, 특산품, 특별한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족 여행이 더욱 특별하고 기억에 남도록 만들어 줄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전북' 대표관광지
진안 '마이산' 자연 경관을 만끽하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마이산은 그림 같은 경치로 유명하며,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마이산 일대의 자연경관과 사찰들을 중심으로 1979년에 전북특별자치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깎아지른 듯한 수마이봉 기슭의 숲 속에 은수사(銀水寺)라는 절이 있고 그 밑에 또 다른 명물인 탑사(塔寺)가 있다. 또한 2003년 10월에 산태극, 수태극의 중심지로서 국가지정 명승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약 120여 년 전 이 갑룡(李甲龍) 이 30년 동안 쌓아 올린 100여 개의 탑들이 막돌 허튼 쌓기로 음과 양의 이치와 기공법, 팔진도법으로 돌탑을 쌓은 것이다. 군산지역 '선유도' 해수욕장 ,고군산군도의 중심섬으로 선유도에 위치한 천연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고운 천연 모래가 10여 리에 넓게 펼쳐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도 불리고 있다. 100여미터를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까지 밖에 차지 않고 높은 파도가 없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더구나 맑다 못해 차라리 코발트빛인 앞바다를 붉은 낙조가 물들이며 떨어지는 저녁하늘은 명사십리가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해수욕장 주변에 적당한 장소에 야영지를 설치하면 좋을 듯하며 주위 풍경으로는 고군산도로 둘려 쌓여있으며 장자도와 무녀도로 다리가 연결되어 있으니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북' 지역 특산품
무주의 특산품' 머루와인 동굴'
'머루와인동굴'은 와인 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적상면 북창리 적상산 기슭에 있는 '머루와인동굴'은 무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머루와인의 숙성·저장·판매가 이뤄지는 길이 270m의 인공 동굴이다. 자연적으로 연중 13~17℃의 최적의 온도가 유지되는 동굴 내부의 머루와인 비밀의 문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와인 키핑장을 비롯한 결혼과 만남, 승진에 관한 축하 문구를 와인 병에 새겨 선물할 수 있는 애칭조각와인 택배 이벤트를 운영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지상 2층에 조성된 와인하우스(163.73㎡)에는 반딧불농특산물 판매장과 와인카페 겸 전통찻집, 그리고 머루와인 비밀의 문에서는 와인카페와 와인시음 및 저장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남원'은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이 있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약 1,300여종의 허브가 자생하고 있어 허브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지리산허브'밸리는 지리산 바래봉 입구인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의 해발 600 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운봉읍 용산리 일대 75ha를 허브테마관광지로 조성하여 운영 중입니다. 허브 밸리에서는 왁스플라워, 서향동백, 후리지아, 천리향, 히아신스 로즈메리, 라벤더, 세이지 등 다양한 허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층에는 로즈마리 향기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전북' 지역 특별한곳
전주 '경기전'은 조선왕조를 연 태조의 초상화, 즉 어진을 모시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전주, 경주, 평양 등의 어진 봉안처를 처음에는 어용전이라 불리었는데, 태종 12년(1412년)에 태조 진전(眞展)이라 하였다가 세종 24년(1442년)에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 평양은 영승전이라 각각 칭하였다.경기전은 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으나 광해군 6년(1614년)에 중건되었다.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 봉안과 함께 전주사고(史庫)가 설치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안고 있다. 전주사고가 조선의 역사를 지켜냈기에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고창읍성은 자연석으로 만든 성곽으로 사적 제145호로 지정되었으며 '모양성'이라고도 부른다. 이곳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석성으로, 고창의 방장산을 둘러싸고 있다. 읍성임에도 불구하고 산을 둘러 성을 쌓았기 때문에 파괴되지 않고 비교적 잘 보존된 성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성이다. 고창읍성은 여자들이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여자들만이 참여하는 성밟기 행사가 매년 이루어진다. 고창읍성의 성밟기는 머리에 손바닥만한 돌을 이고 3번을 도는데, 한 바퀴를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 바퀴를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를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있다.